안녕하세요 비야 아빠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리뷰네요. 이번 리뷰는 저번에도 리뷰 했었던 산호동 엘리(alley) 리뷰입니다. 엘리는 올해 7월 초부터 확장 이전 공지를 했어요. 저번에 한번 공지를 안 보고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 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확장 이전한다 해서 안심했습니다.(진짜 최애 맛집..) 그럼 엘리 확장 이전 재오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엘리 주소 : 산호북 2길 8 주택
엘리 영업시간 : (가오픈 ~12월 28일) 12:00 - 00:00
주차유무 : 엘리 앞 주차장은 목욕탕 전용이라 월요일만 주차 가능 합니다.
위치가 저희 엠엠엠비에서 걸어서 3분 거리 더라고요. 너무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최애 맛집이 걸어서 3분 거리라니.. 산호동 만세
우선 마당에 들어가기도 전에 맛집입니다. 햇빛 맛집입니다 와 진짜 광합성하기 좋은 햇빛이네요. 피크닉 하기 좋은? 햇빛에 잔디네요.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군요.
마당에는 흰 동백나무도 있고, 소나무? 도있고 이름 모를 나무들이 있습니다 ㅎㅎ
기존의 로고에서 감성적인 로고로 새로 만드신 거 같아요 엘리만의 로고가 멋지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그대로 겨울 그림자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문도 감성적입니다.( 문은 사장님께서 열어주셨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은 따라 할 수 없는 몸에 밴 친절함? 항상 저도 엘리 사장님들처럼 친절해야지 하는데 잘 안됩니다. 타고난 친절함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입구에서 들어가면 빈티지한 작은 거울들이 있어요. 뭔가 각각의 거울마다 숨겨진 힘이 있을 거 같은 그런 거울.. 웹툰을 많이 봐서 그런가 힘의 거울, 마법의 거울 뭐 그런?? 거울(tmi 죄송합니다)
자세히 보니 엄청 이뻐요 거울 하나하나에도 힘을 주신고 같아요
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홀이 하나 있습니다. 보자마자 여기 않아야지 했던 자리입니다 다소 불편해 보일 수 있으나 전혀 불편하지 않았던 빈티지 가구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 바로 앞에는 셀프바가 있고 창가에는 손님이 계셔서 못 찍었지만 창가 자리도 있어요
크.. 예전 엘리에서 봤던 가구들도 보이네요 여기서 빛을 더욱 바랩니다. 거실 같은 공간인데 여기도 테이블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이 테이블입니다 다음엔 가족끼리 와서 저 자리 앉아봐여겠어요.
블랭킷도 오랜만👋🏻
여긴 거실 공간을 지나 안쪽에 있는 안방 느낌의 홀 공간입니다. 단체석과 2인 테이블이 여럿 보이네요
진짜 햇빛 맛집 인정합니다 창이 많아 특별한 조명 없이도 너무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 그게 자연광이 부담스럽지 않은 주택의 느낌이라 공간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어렸을 때 외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었어요.
이 공간은 입구에서 좌측 옆 방입니다 이 공간은 상견례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회식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던 거 같아요. 잘만 활용하신다면 비즈니스석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총 홀 공간은 4군데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잘 배치하신 거 같아요. 인테리어, 가구 오랜만에 신나서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보다 더 맛있는 건 바로 엘리의 메뉴!!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마 가오픈 끝나고 메뉴판 새로 만드신다고 들어서 정식 오픈 후 재방문하여 수정해 놓겠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여기 앉아야지 했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엘리의 달라진 점은 커피와 브런치 메뉴들이 생겼습니다. (커피 안 하셨으면 엘리 영수증 할인 이벤트 문의드리려 했는데..ㅠㅠ)
버섯크림리조또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진짜 미쳤어요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투정 부리기 싫지만 너무 늦게 오셨어요..ㅎㅎㅎ 그래도 기다린 보람 있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두 번째는 봉골레 파스타!!
안 먹고 마지막 메뉴 기다리고 있는데 거의 고문 수준이었어요( 오랜만에 기다려 봅니다. 풀샷 찍으려고)
짠 마지막으로 나온 브런치 메뉴 "미니 양배추 오픈 토스트"
새로운 메뉴인만큼 햇빛에 단독 사진도 찍어줬습니다.
영롱...
네 먹기 시작하니 그냥 다 먹었어요. 진짜 하는 말이 아니라 너무 맛있습니다 창원에서 제 기준, 제가 가본 곳 기준 양식 제일 맛있어요. (광고 no, 단골 yes)
여긴 화장실입니다. 주택을 개조 한 만큼 화장실도 두 곳 있습니다 여긴 거실 쪽 화장실이에요. 깨끗합니다.
화장실에서 충격을 받았어요 들어갔는데 타일은 새로 안 하신 줄 알았는데 새로 하셨더라고요. 새로 하셨는데 뭔가 옛날 주택의 화장실 느낌?? 거기에 좌변기, 세면대, 거울이 너무 이뻐요 진짜 사장님들 센스 최고..
여긴 안방 쪽 화장실입니다. 비슷한 느낌이지만 핑크로 힘을 주셨네요.
마지막으로 작은 영상 올리며 이번 리뷰 마치겠습니다. 햇빛, 인테리어, 맛, 친절함 네마리 토끼를 잡으시려면 산호동 엘리 왕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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